아이레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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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휜다리 때문에 겨울에는 오히려 키가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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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다. 키가 작은 아이를 둔 부모일수록 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키가 훌쩍 크기를 바란다. 키가 크려면 잘 먹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영양제를 찾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 먼저 점검해 봐야 할 것은 다름아닌 몸의 정렬이다. 아무리 영양상태가 좋고 성장판을 자극한다는 운동을 해도 몸의 정렬상태가 틀어져 있으면 건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어린이, 청소년 성장교정만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레그의원(www.i-leg.co.kr)의 송동호원장은 “요즘 병원을 찾는 아이들을 보면 골반, 다리, 발 등에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우선 몸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어야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밖에서 노는 시간보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 이 때 무릎을 꿇고 앉거나 W자세로 앉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넓적다리뼈(대퇴골), 정강이뼈(경골), 발 등이 안쪽으로 회전된 상태에서 체중을 싣게 되어 이 뼈들이 안쪽으로 비틀려서 안짱다리나 휜다리가 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의 휜다리와 보행문제는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부모님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 고 말한다.
실내에서의 앉는 자세가 왜 중요한지는 아이레그의원 송동호원장의 연구를 보면 알 수 있다.

유전적으로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키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다리가 짧은 것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생활습관 차이가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송원장의 연구(제 54차 대한 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학회지)에 따르면 생후 1세경에는 서양아이들과 우리나라 아이들간 정강이뼈 비틀림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1세 이후 우리나라 아이들은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비틀어져서 12세쯤에는 서양아이들에 비해 평균 약 10도 정도가 안쪽으로 비틀어진 상태가 지속된다.

 

 

이 연구결과로 미루어볼 때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정강이뼈는 아동기 초기의 잘못된 자세의 영향이 크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서양의 입식생활에 비해 좌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무릎을 꿇고 앉거나 W자세로 앉는 일이 많다. 평상시 이런 자세 때문에 우리나라와 일본은 휜다리와 안짱다리가 많고 안짱걸음을 걷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실내에서 어떻게 생활하느냐는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어릴 적부터 올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길러주고 늦지 않게 몸의 부정렬을 교정해주면 우리 아이들도 얼마든지 서양아이들 같은 길고 곧은 다리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아이들이 무릎을 꿇고 앉거나 W자로 앉는 일이 많다면 몸의 정렬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하지교정, 척추교정이 필요한 경우들 이다.


1.아이가 걸을 때 무릎이 정면을 향하는지, 발끝은 정면을 향하거나 혹은 살짝 바깥을 향해 걷는지 살펴본다. 무릎이 안쪽을 향하거나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면 안짱다리(안짱걸음)을 의심해 볼 수 있다.
2.서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았을 때 귀와 어깨, 골반, 무릎, 복사뼈가 일직선을 이루는지 본다. 목과 머리가 지나치게 앞으로 나와있으면 거북목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아랫배가 볼록하게 앞으로 나와있으면 요추전만을 의심해 볼 수 있다.
3.양다리를 붙였을 때 다리가 곧게 잘 붙는지 살펴본다. 양쪽 발목을 살짝 붙인 상태에서 무릎 사이가 5cm이상 벌어지면 오다리로 보고, 무릎은 붙으나 발목사이가 5cm이상 떨어지면 X다리로 볼 수 있다.


위의 간단한 체크리스트에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하지교정은 빠를수록 치료기간이 짧고 효과도 높기 때문이다.


도움말 : 아이레그의원 송동호원장(www.i-le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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