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다리
X 다리

X자형 다리(엑스다리)란?

다리를 펴고 양쪽 무릎을 살짝 붙인 상태에서 발목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발목 간 거리가 5cm 이상일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목 간 거리를 잴 때, 양 무릎이 겹치게 되면 엑스다리가 훨씬 덜 심해보이기 때문에
양 무릎을 겹치지 않게 서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의 X다리

소아의 오다리
의학 교과서에는 생후 18~24개월까지는 정상적으로 약간 O다리를 보일 수 있고,
만 2~3세 경에는 일시적으로 다리가 곧게 펴지고, 만 3~6세 경에는 약간 X다리를 보일 수 있고,
만 6~8세가 되면 다시 곧게 펴지는 것이 일반적인 발달 과정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경향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이 경향성 때문에 많은 경우에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도 ,
“크면서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이와 같은 발달 과정을 따른다면 이 세상에 오다리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희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신 분들께서는 두 가지를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 위의 경향성은 생리적인 범위 내에서의 경향성을 말합니다.

  • 즉, 발목 사이의 거리가 3~4cm 이하라면 기다려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만약 발목 사이의 거리가 5cm 이상이라면 크면서 다 저절로 좋아질까요?
  • 저희 병원에 발목 사이의 거리가 15cm인 환자분도 오셨었는데 이런 분들도 크면서 다 저절로 좋아질까요?
  • 2. 시기에 따른 올바른 발달이 중요합니다.

  • 위 경향성에 따르면, 만 18~24개월까지는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오다리를 보이는 것은 정상입니다.
  • 그럼 이 시기에 X다리가 있으면 이건 정상일까요?
  • 만 2~3세에는 정상적으로 다리가 곧게 펴지고 그 이후에 오히려 X다리를 일시적으로 보이는 것은 정상입니다.
  • 그럼 만 4세에 오다리를 보이면 이건 정상일까요?
  • 이렇듯 만 7세가 되기 이전이라도 이미 위의 경향성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는 경우


엑스다리를 치료하지 않으면?

  • 1조기에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2하중 전달로 인해 근골격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3아이의 경우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4후천적으로 평발이 될 수 있습니다.
  • 5콤플렉스로 인해 정서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엑스다리의 치료

대부분 교정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엑스다리의 경우, 대부분 ‘뼈’ 자체의 문제가 아닌 무릎 ‘관절’에서의 문제이므로
나이가 있더라도 교정 치료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관절의 유연성 등에 따라 좋아질 수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엑스다리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거나 엑스다리가 심한 경우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02)516-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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